제주

[신동아방송여수=김기남 기자] 여수지방해양수산청(청장 강정구)은 해양사고 비중이 가장 높은 가을철*을 대비하여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「2024년도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.

* 사고빈도(`21~`23) : 가을(2,707건,32%)>여름(2,355건,27%)>봄(1,930건,22%)>겨울(1,683건,19%)

가을철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악화와 늦가을 태풍 발생의 가능성이 있고, 어선 조업증가 등 해상교통량이 급증하고 선박간의 충돌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를 고려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.

여수해수청은 금년도 9월에서 11월말까지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항만·어항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, 재난발생에 대한 현장조치매뉴얼을 기반으로 비상연락 소통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. 또한 내항여객선·내항화물선·외항선(외국적선박, 국적외항선)에 대하여 충돌사고를 예방하고자 경계 강화 등 선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.

백진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운항자에게󰡒 가을철 특성을 반영하여 수립한 안전관리 대책을 준수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 󰡓라고 밝혔다.